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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현역 vs 구청장, 본선 티켓 누가…與 치열한 예선전 불가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인적쇄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샅샅이 갈고 닦은 일부 전·현직 구청장이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 양상을 띄고 있다. 공직후보자추천서(공천)를 두고 현역 국회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성장현 용산구청장(4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4선) ▲이성 구로구청장(3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3선) 등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이 출마할 경우 공천심사 시 25% 감산 원칙을 세웠지만, 상쇄할만한 득표력을 자신하는 일부 인사를 중심으로 이미 총선 채비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먼저 용산은 현역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불출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다. 현역 성장현 구청장과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병두 의원 지역구인 '동대문을' 출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은 3선 중진으로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지역에선 유 구청장 외에도 지용호 전 총리실 정무실장도 도전을 검토 중이라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성 구청장 역시 사실상 불출마에 무게가 실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구로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부산 양산과 함께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문석진 구청장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청장이 출마할 경우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의 지역구 '서대문갑'과 김영호 의원의 '서대문을' 2곳 중 1곳에서 격전할 전망이다.

전직 구청장도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은평을' 지역은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 전 비서관은 이곳 구청장 출신이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강병원 의원이 당시 현역이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곳이기도 하다.

강동구청장 3선을 지낸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도 '강동을' 3선 심재권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북구청장 출신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3선 유승의 의원과 '성북갑'에서 경선을 준비 중이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오신환 의원의 지역구 '관악을'에서는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과 현 민주당 지역위원장 정태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맞붙을 전망이다.

이훈 의원 지역구인 금천구에선 차성수 전 금천구정창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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