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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경기 둔화 속…내년 'ICT·조선·기계' 회복세 전망

주요 산업의 경기 국면/현대경제연구원



2019년 경제 성장률 1%대 진입 가능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국내 산업 중 정보통신(ICT)·조선·기계는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자동차·철강·석유화학은 침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또한 제조업의 출고 증가율은 마이너스가 지속인 반면 재고 증가율은 증가세를 보여 제조업 경기는 둔화 국면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세계 경제는 신흥국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경기 둔화가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미약한 반등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2020년 세계 경기는 2019년 비해 다소 개선되고,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경기는 다소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주요 산업을 살펴보면 2020년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되면서 ICT 산업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CT 산업 회복, 설비투자 플러스 전환 등으로 기계 산업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규 수주 반등, 건조 단가 상승, 선박 수출 증가세 유지 등으로 조선업은 회복세가 전망되나 개선 수준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반해 건설업은 민간 및 건축 부문 수주 감소로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세계 경제 미약한 회복, 수요 축소, 과잉공급 등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 역시 침체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욱이, 철강 산업은 국내 주요 수요산업 부진 등으로 경기 침체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예상되는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 불확실성의 리스크가 국내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고 국내 경기 회복 도모를 위한 신중한 경제 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해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통상마찰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간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환경 개선에 정책적 비중을 높여야 하며 건설투자 위축을 완화하기 위해서 사회간접자본(SOC) 조기착공과 공공주택 발주를 확대하고, 시장의 혼란과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주택 시장에 대한 기존 안정화 정책 기조를 유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끝으로 국내외 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중장기 산업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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