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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논술고사에 2만9000여명 응시… 경쟁률 64.60대 1

건국대 논술고사에 2만9000여명 응시… 경쟁률 64.60대 1

건국대가 지난 16일 치른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에 2만9136명이 응시했다. 451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이 64.60대 1에 달한다. /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지난 16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에 2만9136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451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경쟁률이 64.60대 1로 매우 높다.

이날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00)자 문제2가 출제됐으며, 인문사회 II는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나왔다.

인문사회Ⅰ(인문계 전모집단위) 논술고사 문제의 핵심개념은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사회 현상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구조와 맥락에 대한 깊고 정확한 이해와 의미 도출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고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김언수 작가의 '캐비닛'에 나오는 수개월씩 잠에 빠져드는 '토포러(torporer)'라는 특수한 사람들에 대한 문학적 글을 제시하고,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서 '토포러 현상'에 대한 구조적이고 코드적인 분석과 '사회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그 이면적 맥락과 구조를 짚어내고 사회적 의미를 도출하는 문제도 출제됐다.

인문사회계Ⅱ(경영, 상경)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됐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사회경제 문제의 연구 분석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수리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문항과 과학(생명과학, 화학, 물리 중 택1)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올해 건국대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만 100%(일괄합산) 반영된다. 지난해는 논술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성적 반영을 폐지했다. 대신 올해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건국대 논술전형 최초합격자는 12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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