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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는데



의외로 여자 중에도 폭력성이 높은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여자들은 결혼하게 되면 무서운 아내 악처일 경우가 농후하다. 아주 오래전에 본 문구가 있다. "꽃으로라도 때리지 마라."

대한민국의 국민 어머니라고 불리는 단아한 이미지의 탤런트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썼던 책 이름으로 기억한다. 아름다운 부드러운 꽃잎으로라도 누군가에게 폭력을 써서는 안 된다는 얘기이다. 슬프게도 우리 세상엔 약자에겐 더더욱 쉽게 폭력이 행사되고 있음을 반어적인 표현으로 나타낸 것이리라.

그런데도 폭력은 여기저기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체벌은 법으로 금지되었다. 교육의 한 방법으로 체벌은 합리화되어 왔다. 필자는 여학교를 다녔지만 그래서 상대적 학생체벌은 약한 편이었지만 가끔 남학생들을 통한 그들의 체벌 종류와 강도는 듣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했다.

게다가 군대까지 가게 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인간이 그토록 잔인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인간에 대한 회의까지 들 정도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단체생활에 있어 체벌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본다. 교육현장에서의 체벌을 사랑의 매라고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금 학교의 상황을 보자면 교사들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아이들의 교육은 형편없다는 것인데 이의 원인을 체벌금지에서부터 시작된 흐름이라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이 됐든 세상은 그 목적이 선하든 선하지 않든 폭력에 대해 강하게 저항한다.

그런데도 폭력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자신의 어린 자식들에게까지 잔인한 폭력을 쓰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바른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위력의 행사밖에 없는 것인가.

애정이 없는 인생은 향기가 없는 꽃과 같다고 누군가 얘기했지만, 체벌과 폭력은 다르다 주장하겠지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던 의미를 다시 새겨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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