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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메트로신문 수능답안지 특별판] 올해 정시모집으로 22.7% 선발… 전년대비 3800여명 감소

- 정시모집 대부분 수능 100% 적용해 선발

- 건국대·동국대·한양대나군 등 일부 대학은 수능 90%+학생부10% 적용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현황 /종로학원하늘교육



2020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 총 모집인원은 7만909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2.7%를 차지한다. 전년도(8만2972명)와 비교하면 3882명 감소했다.

모집시기별로 가군은 서울대 등 138개교, 나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8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1개교다. 대학에 따라 군별 단독 모집대학이 있고,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도 있다. 군별 1곳 씩 총 3번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자신의 성적별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은 정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로 신입생을 뽑는다. 하지만 건국대·동국대·한양대나군 등 일부 대학은 수능 성적에 학생부 성적 1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 성적이 유리하다면 이들 대학 지원 여부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전형 방식이 다소 다르므로 이를 고려하자. 서울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학 비중이 높다. 인문계는 국어 33.3%, 수학(나/가) 40.0%, 탐구(사탐/과탐) 26.7%를 적용하고, 자연계는 국어 33.3%, 수학가 40.0%, 과탐 26.7%다.

서강대는 가군 전체 모집단위에서 전년도에 이어 문이과 교차 지원이 허용되고 지난해 적용했던 학생부 비교과 10%를 빼고 수능 100%로 전형한다. 또 문이과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학가형 가산점이 10% 부여된다.

한양대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가군은 수능 100%로,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다만 상경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영역별 반영 비율이 국어 30%, 수학나형 40%, 영어 10%, 사탐(2과목) 20%로 사탐 비율을 낮춘 대신 수학나형 비율을 높였다.

수능 성적 활용 지표는 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 등이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로 반영하고,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반면 국민대·숙명여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모두 백분위 성적을 활용한다.

올해 대입 정시에서는 특히 절대평가로 전환된 후 3년차를 맞은 수능 영어 영역이 이전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은 영어 영향력이 작은 반면 연세대, 중앙대 등은 상대적으로 영어 영향력이 큰 편이다. 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등의 영어 변별력은 중간 정도 수준이다.

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다면 대학 선택의 고민이 없겠지만 영어 2등급이나 특히 3등급을 받을 경우, 국어·수학·탐구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영어 영향력이 큰 대학에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국수탐 기준으로 영어는 등급에 따른 가감점 정도로 합격선을 예측해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최상위권 수능 고득점자 중 인문계열에서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 제2외국어 영역의 고득점 여부에 따른 사탐 1과목 대체 등이 중요하다. 자연계의 경우는 서울대(서로 다른 과목 I, II), 연세대(서로 다른 과목), 고려대(과탐 선택 제한 없음)가 과탐 지원 가능 조합이 다르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성적 활용 지표, 전형 방식 등이 다소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방식을 비교해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을 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험생 수준대별로 상위권 학생들은 모집인원의 특성상 가군, 나군에 실질적으로 소신지원하고, 적정 대학을 적절하게 배합해 지원하면 좋고,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은 모집군별로 가나다군에 걸쳐 소신, 적정, 안정 지원을 적절하게 배합해 지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메트로신문은 수능 종료 직후 서울 시내 60여개 시험장에서 수능 답안지를 담은 수능 특별판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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