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⑦신한금융투자, 투자지형을 바꾸다

신한금융그룹 앱 '신한알파' 모바일 화면 캡처



신한금융투자의 디지털 금융 혁신은 '쉽다', '간편하다'로 압축된다. 신한금융투자가 노린 고객층은 주식 입문자 등 초보자였다.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등 디지털 환경을 활용해 주식 입문자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이란 회사 기치에 걸맞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인 디지털과 금융의 융복합을 통해 입문자도 함께할 수 있는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 SNS 처럼 쉬운 '해외주식 간편 투자 서비스'

온라인·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가 출시한 '해외주식 간편투자서비스'를 통해서다. 주식 입문자나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 마치 게임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투자 캐릭터로 가상 해외여행을 하며 종목 선택을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의 서비스와 제품 등 투자 정보를 획득한다. 해외주식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초보자들의 통념을 깬 획기적인 서비스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식거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알파나 신한금융그룹 앱의 '신한플러스' 메뉴에서 '글로벌 투자 여행'에 접속하면 된다. 매수 할 때 자동 환전 시스템이 적용돼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주문은 최소 6000원 이상부터 0.01주 단위로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현재 미국에 상장된 86개 종목을 자유롭게 매수 할 수 있다.

특이점은 '소수점 주식구매'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소수점 주식구매'는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0.1주,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방식이다. 예를 들어 약 210만원 수준의 아마존 주식도 최소 0.01주(약 2만1000원) 단위로 매수 할 수 있다.

이 거래방식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증권업계 최초로 신한금융투자의 '소수점 주식구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덕택에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매매를 중개할 때 구분예탁과 구분계좌 의무 등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주 소수점 투자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른 증권사 역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때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톡기프트 모바일 화면 캡처.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을 제공하는 카사코리아, 개인투자자 간 '주식 대차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렉셔널 등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 주식도 이젠 기프티콘으로, 스톡기프트

이제 주식도 커피나 음료수 처럼 간편하게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의 '스톡기프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2017년 3월 특허 출원한 스톡기프트는 계좌번호조차 필요 없을 정도로 이용이 간편하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해 간편하게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계좌가 있다면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알파에 접속해 받으면 되고, 없다면 신한알파나 '신한플러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스톡기프트를 향한 부모들의 반응은 뜨겁다. 주식에 대한 10대, 20대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좋은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스톡기프트를 활용해 직접 자녀에게 선물해 봤다는 증권사 관계자는 "용돈보다 훨씬 좋은 선물"이라며 "주식을 모르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