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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광군제 하루 44조원 거래액 기록

알리바바, 광군제 하루 44조원 거래액 기록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11일 광군제(光棍節 독신자의 날)하루동안 44조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12일 신화망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1일 오전 0시에 시작해 24시간동안 진행된 광군제 세일에서 작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판매액 2684억 위안(약 44조6242억원) 을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500억 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가격 인하와 고가 제품 구매시 무이자 24개월 할부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내놨다. 그 결과 5억 명이 넘는 중국 내외 고객이 참여했고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200여 국의 제품 2만2000여개가 판매됐다.

업계 2위인 징둥도 이날 2044억 위안(33조9835억원)의 사상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한국은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 휠라, A.H.C 화장품 등이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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