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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⑥하나금투, '편리한 주식거래' 초점

하나금융투자의 디지털은 '거래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투자자의 간편한 거래를 위해 주식거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획기적으로 개편했고, 투자자의 빠른 해외투자를 위해 업계 최초로 시분할 매매를 도입하는 등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디지털 전략과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하나원큐주식앱 메인화면./하나원큐주식 캡처



◆ '별 5개' 하나원큐주식

지난 9월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원큐주식' 어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알렸다. 국내외 주식, 펀드 등 투자관련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앱이다.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고, 하나금투 계좌가 있는 고객은 공인인증서 없이도 숫자로 된 6자리 비밀번호 또는 패턴을 통한 간편인증만으로 주식 주문과 이체를 할 수 있다.

하나원큐주식 앱은 편의성을 극대화한 화면 구성이 장점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하나원큐주식 앱의 평점은 5점 만점이다. 고객들은 "화면 구성이 깔끔하고 편리하다"며 호평을 남겼다.

실제 앱은 투자가 처음인 투자자에게도 어렵지 않도록 구성돼 있다. 매뉴얼은 리서치추천, 관심종목, 보유종목, 펀드, 해외주식 등 5개뿐이다. 개인정보 탭으로 넘어가면 나의 모든 투자자산을 확인할 수 있고, 주식 주문과 이체가 가능하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원큐주식'은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손님에게 보다 쉽고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손님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나금투는 국내 투자앱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거래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만들었다. 이른바 '미국 논스톱 트레이딩 서비스'다.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을 연장했고, 업계 최초로 시분할 매매를 도입했다.

투자자들은 시분할 주식매매 시스템을 통해 미국 주식시장을 시차없이 대응할 수 있게됐다. 시간대 별로 매수 혹은 매도를 걸어놓을 수 있어 주가 급변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글로벌주식영업부는 "나스닥 등 현지거래소와 협업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던 시분할매매를 일반 투자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시간 대 별로 주문 수량을 정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투자 편의와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하나머니에 심은 투자 DNA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핵심 키워드로 '2020 손님중심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를 제시하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하나멤버스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실제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머니 혁신을 만들고 있다.

지주 계열사인 하나금투는 '하나머니'에 투자 DNA를 심고 있다. 단순한 포인트가 아닌 투자를 통해 가치를 불릴 수 있는 디지털머니로 인식을 전환시키려는 노력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는 지난달 29일부터 하나머니를 세전 연 5%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커피머니 불리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머니는 일반 포인트처럼 고객 거래 실적에 따라 적립된다.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 상품을 매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가 포인트로 쌓이는 식이다. 이렇게 발생한 하나머니를 매주 RP에 자동으로 투자해 연 5% 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방식이다.

조대헌 하나금융투자 e-비즈니스실장은 "하나멤버스 오픈 4주년을 기념해 소액의 유휴 포인트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하나머니를 활용한 투자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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