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S 엔씨, 'V4'와 '리니지2M'로 11월 모바일 게임 시장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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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S 엔씨, 'V4'와 '리니지2M'로 11월 모바일 게임 시장 격돌

최종수정 : 2019-11-07 15:18:58

넥슨 V4 포스터. 넥슨
▲ 넥슨 'V4' 포스터. / 넥슨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11월 신작으로 승부를 겨룬다. 특히 양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대작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경쟁이기 때문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넥슨은 7일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돌입했다. 이용자들이 동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서다.

V4는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리니지2', '히트' 등을 개발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2년여 간 개발을 주도한 게임이다.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은 '인터 서버'가 특징이다. 서버마다 두 개의 권역이 존재하는데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여러 서버를 오갈 수 있다. 대규모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도 특징이다. V4는 모바일 기기 맞춤형 사용자경험(UX)을 갖춘 커맨더 모드를 구현해 이 모드에서는 길드장이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6개 테마의 오픈 필드와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도 눈에 띈다. V4는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이 거래소에서 이용자들은 스스로 가치를 매기고 자산을 평가할 수 있다.

넥슨 최성욱 IP4그룹 그룹장은 "지난 2년 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깊게 파고들어 V4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C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콘텐츠를 탑재한 V4를 통해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4는 출시 첫날 오후 2시 기준,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V4 이용자들은 대체로 "그래픽이 마음에 든다", "'리니지 레볼루션'과 비슷한 것 같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넥슨은 V4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겜생역전' 이벤트를 연다. 신규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1인 동반 여행 상품권', '바디프랜드 팬텀2 코어 안마의자', 'iPhone 11 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식카페에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 '중급 생명력 물약 100개', '중급 정신력 물약 100개'를 지급한다.

오는 27일에는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리니지2M'이 출시돼 V4와 경쟁을 펼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V4의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자 리니지2M 출시일을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V4 출시일인 7일에는 현재 최고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자사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대규모 에피소드를 업데이트 하며 V4 견제에 나섰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 이후 2년 반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이용자의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후 11일 만에 110개 서버가 마감돼 지난 신규 서버 10개를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눈에 띄는 대작 출시가 없어 시장이 침체됐는데 연이은 모바일 게임 대작 출시와 경쟁을 통해 올 하반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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