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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입시전문가와 알아본 최종 학습비법은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입시전문가와 알아본 최종 학습비법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짧지만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시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 보다는 복습 위주의 학습을 통해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주일여 남은 수능, 시험 전까지 자신의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학습, 주요 영역별 학습대책 방법을 입시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

이 시기가 되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그간 해온 수능 학습 정도에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충분히 공부했는지, 미처 보지 못한 출제 범위나 문제는 없는지 걱정돼 급하게 새로운 교재와 문제지로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제는 이러한 학습이 현시점에서 유용한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새로운 교재나 문제를 마주하는 순간, 짧은 시간 안에 이를 정복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오히려 그동안의 학습 패턴을 망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계속 틀리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존에 배웠던 내용에 혼란이 생기고 수능 자체에 대한 자심감 마저 잃을 수 있다.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은 새로운 무언가를 학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익숙한 교재와 문제, 정리노트 등을 다시 살펴보며 '아는 것을 확실히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소장은 "수능에서는 모르는 문제를 푸는 것이 상으로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고 점수로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그간 공부한 것을 되새길질하는 과정에서 헷갈리거나 이해되지 않는 개념과 문제가 생기면, 이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꼼꼼히 정리하고 암기하자"고 덧붙였다.

주요 영역별로 문제풀이 감을 잊지 않는 법도 중요하다. 국어영역에서는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독서 문항과 문법 문항에 대비하여 수능 특강에 제시된 법과 경제 관련 지문들을 다시 숙지하고, 문법 이론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문학의 경우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EBS 교재에 제시된 작품을 다시 읽고 갈래별로 중요 작품을 학습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화법과 작문에서 문제 풀이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므로 남은 기간 화법과 작문에 대한 학습도 꾸준히 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학 영역은 현 시점에서 고난도 문제, 특히 킬러문제에 큰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주어진 100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전 연습을 반복하여 적어도 풀 수 있는 문제만큼은 놓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김명찬 소장은 "알고 있는 문제에서 단순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방심하지 말고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여 정확히 문제를 풀어야 함을 깊이 상기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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