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윌리엄 케일린 교수, 8일 서울대서 특강



서울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가 오는 8일 2019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윌리엄 케일린(William G. Kaelin) 교수를 초청해 강연과 간담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케일린 교수는 세포가 어떻게 산소 농도를 감지하는지, 특히 Von Hippel Lindau (VHL) 암억제인자가 산소 농도 감지에 관여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올해 노벨상을 수상했다.

강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26동 B101호에서 진행되고, 이어 오후 2시 500동 1층 목암홀에서 서울대 학생들과 '과학자로서 삶이나 연구에 대한 조언' 등 자유로운 주제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생명과학부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생명과학부 대학원 자치회가 기획했다.

강연과 간담회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소속 외에도 약대, 농대, 의대, 공대 등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연구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