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창립 53주년을 기념하며 100년 기업을 당부했다.

효성은 11월 3일 창립 53주년을 앞두고 평일인 1일 마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조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새로운 고객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앞에 있는 나무만 보는 자세로 해봤던 기술, 해봤던 경험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세상의 변화를 폭 넓게 보고 대처해야 한다” 며, “숲을 보는 경영 자세를 가지고 100년 효성의 역사를 함께 이룩해 내자” 고 격려했다.

효성은 이날 10년 이상 장기근속 근무자 시상도 진행했다. 30년 근속자인 효성첨단소재 최송주 상무와 효성티앤씨 정홍준 상무 등 550명이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효성인상도 함께 진행됐다. 효성티앤에스 권상환 상무와 효성중공업 이건필 과장이 마케팅부문에서, GST 중국법인의 장진호 대리가 기술부문에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