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이인호 본부장(왼쪽)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수요행복음악회에서 관객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지난 10월 30일 저녁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제65회 수요행복음악회가 약 2천여 명의 지역주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은 가수 박상철과 부산콘서트 콰이어를 비롯해 가요와 국악, 합창 그리고 무용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서를 함께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요행복음악회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이날은 다소 쌀쌀한 날씨임을 감안해 어묵과 치킨 등을 무료로 제공, 가족 단위로 음악회를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가 넘치는 10월을 선사했다.
제65회 수요행복음악회는 퓨전 전통음악팀 '소리숲'과 현대무용단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 의 콜라보 무대를 시작으로, 2019 임랑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김민송'과 시립합창단 전·현직 단원들로 구성된 전문합창단 '부산콘서트 콰이어'가 차례로 등장해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주최한 제65회 수요행복음악회에서 부산콘서트 콰이어가 합창하고 있다.(사진=고리원자력본부)
이어 히든싱어 출연자 '주미성(소찬휘편 우승)', 개그우먼 출신 미스트롯 출연자 '김나희'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으며 공연의 피날레는 가수 박상철이 '자옥아', '무조건', '황진이'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해 지역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