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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새 아파트 인기…인천 등 청약통장 가입자 급증

청약통장 가입자 전체 인구의 48.2%

-최근 지역별 상승폭 높은 인천, 세종, 전남 등 관심지역 입증



아파트 청약을 위한 청약통장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 7월 기준 250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8.2%였다. 5년 전인 2014년 1월(1339만 명)보다 1000만명 넘게 늘어난 수치다. 이 수치는 또 2달 새 22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 9월 기준으로 총 2528만6601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은 지난해 3월 0.87%로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해 9·13 대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아파트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신규 가입 증가율을 보인 지역도 눈에 띈다.

청약 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꾸준히 높았던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 전남, 인천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아파트 분양 시장 활성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높아지는 만큼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68만 500원으로 전년 동월(2308만 200원) 대비 15.6% 상승했다. 수도권(1811만 3700원)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1194만 9300원), 기타 지방(905만 8500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도 전년 대비 각각 14.1%, 6.5%, 6.9%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31일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우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지역가치가 높은 곳에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더 늘어나는 만큼 가입자 증가 수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어난 지역에서는 대부분 분양이 진행된 상황이고 인천에서만 연내 추가적인 알짜 분양이 이어진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천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는 11월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검단신도시는 분양 2라운드로 금성백조와, 호반산업, 대광건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11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총 719가구로 지어진다.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79㎡A, 79㎡B, 84㎡A, 84㎡B 등 실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4가지 타입 총 735가구로 공급된다.

루원시티에서도 한화건설과 우미건설이 각각 '포레나 루원시티', '루원시티 우미린스트라우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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