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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브이원텍' 머신비전 고성장 수혜 주목

"머신비전(Machine Vision)은 기계에 사람의 시각과 판단 기능을 부여한 것으로 제조공정의 표준화·자동화·효율화의 핵심 요소다. 향후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무인화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술로 고성장이 담보된 분야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9일 "머신비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이미 탄탄한 입지를 다진 브이원텍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브이원텍은 2006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검사장비업체다. 자체 보유한 머신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검사장비 및 소프트웨어(SW)를 개발·제작하고 있다.

머신비전은 기계에 시각을 부여해 제품의 결함을 빠르고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로 무인화 시대의 핵심요소로 꼽힌다.

생산라인에 장착된 카메라 광학계 등의 하드웨어를 통해 제품 이미지를 촬영하고 소프트웨어가 획득된 이미지를 분석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공정 자동화를 위한 품질 보증·측정·식별 등 작업에 적용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7% 상승해 182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이원텍이 보유한 머신비전 기술은 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이미지를 해독하는 알고리즘이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됐던 머신비전 관련 매출은 지난해 2차전지 분야로 확대됐고, 앞으로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전지 모듈, 의료용 3D스캐너 등으로 사업영역이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미 브이원텍의 머신비전 기술이 적용된 미세먼지 측정기는 개발이 완료돼 지자체 공급을 준비 중이다.

4분기부터는 LG화학 해외공장에 검사장비를 수주하며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투자 감소로 상반기 브이원텍의 실적은 부진했다"면서 "4분기부터는 중대형 2차전지 검사장비 수주가 본격화돼 연내 수주받을 물량을 포함해 내년까지 4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0년 브이원텍의 매출은 전년보다 100.6% 늘어난 636억원, 영업이익은 164.1% 상승한 1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차전지 부문의 고성장과 그동안 지연되고 있었던 중국의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브이원텍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실적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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