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하루 2시간여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것 톱5… 10명 중 8명은 '온라인 활동'
게임잡, 성인남녀 1038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자투리 시간에 하는 활동 톱5 /게임잡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은 일과 사이에 잠깐씩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가 가장 많았고, PC·모바일 게임,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 등이 많았다.
게임잡은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문 결과, 성인남녀들의 자투리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반(147분)에 달했다. 직업상태 별로 살펴보면 △대학생 그룹(160분)이 △직장인 그룹(127분)보다 하루 평균 자투리 시간이 30분 이상 많았다.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자투리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복수응답) 1, 2위로 'SNS(31.5%)'와 'PC·모바일 게임(27.8%)'을 꼽았다.
대학생 그룹의 경우 SNS와 PC·모바일 게임에 이어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27.3%)'과 '낮잠/휴식(21.3%)'을 취하며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이 3, 4위에 올랐다. 반면 직장인은 '낮잠/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22.6%로 3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커피/간식을 섭취(20.9%)' 한다는 답변이 이어져 차이를 보였다.
2명 중 1명(44.9%)은 '매일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이 아깝다'고 했고,'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음에 4명 중 1명(25.0%)은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외에는 '효율적으로 보내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43.4%)', '되는대로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28.3%)'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