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기자간담회]BTS가 쓴 그 모자 'SJ그룹', 코스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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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BTS가 쓴 그 모자 'SJ그룹', 코스닥 노크

최종수정 : 2019-10-25 15:59:00

KANGOL(캉골), HELEN KAMINSKI(헬렌카민스키) 등 글로벌 브랜드 독점 수입권을 가진 에스제이(SJ)그룹이 내달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영 SJ그룹 대표이사가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손엄지 기자
▲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영 SJ그룹 대표이사가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손엄지 기자

25일 SJ그룹은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31일, 11월 1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7, 8일 청약을 실시하고 11월 11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SJ그룹은 비틀즈가 착용한 이래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캉골 모자를 2008년 독점 수입한 패션 브랜드 기업이다. 컬처 마케팅을 통해 비용은 줄이고, 브랜드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 헬렌카민스키의 경우 명품 모자에서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명품 브랜드로 키워냈다.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2036년까지 캉골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취득해 안정적인 브랜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SJ그룹의 강점은 최적화된 상품기획과 재고 관리다. 제품은 평균 9회의 재고자산 회전율을 보인다. 동종업계 대비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신상품의 95% 이상이 2년 내 이뤄지기 때문에 다양한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노세일 전략을 취할 수 있었다.

효율적 경영을 통해 SJ그룹 매출은 최근 5년 간 연 평균 52.8%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525억원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SJ그룹은 문화마케팅을 컨셉으로 신진아티스트를 후원하고 브랜드 감성에 적합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컨텐츠를 생성하고 있다.

이주영 SJ그룹 대표이사는 "회사가 따로 협찬하지 않아도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면서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씨가 캉골 모자를 자주 쓰고 나와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SJ그룹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2020년 영국, 이태리 등 유럽지역에 가방과 의류를 수출해 스포츠다이렉트, USC 600여개 유통점에서 판매 예정이며, Bollman(미국)을 통한 캉골 가방, 의류 수출을 준비하고있다.

또 캉골 글로벌의 브랜드 오너이자 영국 글로벌 패션&라이프 유통그룹인 IBML사와 글로벌 진출 파트너쉽을 맺고, 한국에서 기획, 디자인한 제품을 전세계 수출할 계획이다

헬렌카민스키는 럭셔리 트래블웨어 카테고리로 확대 중이다. 리조트룩과, 웨더웨어 등 여행과 관련한 의류와 여행용품, 액세서리 제품 라인을 추가로 런칭 예정에 있다.

시일 내 3040 남성을 위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도입도 준비한다.

이 대표는 "상장을 통해 현재 포지셔닝이 되지 않은 3040세대 남성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 도입 등 서너 개의 신규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며 "5년 후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회사 성장의 비전을 밝혔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3만2000원~3만8600원으로 총 82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262억원~317억원의 공모자금은 신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상표권 및 브랜드 인수 자금, 해외진출 등에 사용된다. 내달 11일 상장예정인 SJ그룹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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