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IoT 국제전시회'서 차량, 가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AI 기술 공개돼

SK텔레콤이 '2019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서 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했다. AI 스피커를 통해 '살려줘'를 외치면 119를 호출할 수 있다. /채윤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2019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의 일환으로 코엑스에서 25일까지 개최되는 '2019년 IoT 국제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기업들이 차량, 가전, 시니어 케어, 헬스케어, 환경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를 통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행복커뮤니티-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 때 AI 스피커에 '아리아'를 부른 후 '살려줘', '긴급 알림해 줘'를 말하면 케어센터를 통해 119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2100개 가구에 보급됐으며, 이후 경상남도 지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SKT는 또 1인가구를 위한 안부 살핌 서비스를 공개했는데, 이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고,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르게 이상징후가 보이면 지방자치제의 복지 담당자에 알람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광주시 광산구 등 독거노인 200가구, 35세 이상의 1인 가구 200가구를 상대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오렌지 밴드' 서비스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혼자 사는 부모가 시계 형태의 밴드를 착용하면, AI 스피커를 통해 자녀는 부모의 심박수, 위치, 걸음수, 스트레스 존 등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심 존을 벗어나면 알람을 해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인 'Bee AI'를 선보였다.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측이 가능한 데, 병원에서 활용되면 AI를 통해 이용자가 뇌졸중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몇 프로인 지 알려줄 수 있으며, 에너지에 적용되면 과거 일주일간 사용량 데이터를 통해 사용량을 미리 예측해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TRI는 중소기업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공모전을 최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대기업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정교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티솔루션은 비전 차량 탐지 기술로 주·정차, 과속, 신호, 전용차선 위반 등을 단속할 수 있는 무인교통단속시스템 등에 활용 가능한 '비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기능의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가능한 AI가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사물인식 어려울 때도 차량 번호판 등 사물을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을 이미 일부 시청, 구청 등에 공급해 주정차 단속 구간에서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객체를 검출해주는 주정차 단속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펀진이 공개한 '얼굴인식 및 졸음 방지 기능을 갖춘 딥러닝 비전 컴퓨팅 솔루션'. /채윤정기자



펀진(Funzin)은 딥러닝 차량용 비전 컴퓨팅 기술로 차량에서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안전운전을 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운전자의 눈동자를 추적·감시해 운전자가 눈을 감거나 눈동자가 아래로 내려가는 등 인식 범위를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또 자동차의 클러스트 색상의 변동으로 위험도 알려준다.

다원디엔에스는 'AI스마트 플러그'를 선보였는데, 이 플러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실시간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을 냉장고와 연동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경우, AI 스피커를 통해서도 '전력 사용량이 많다'는 것을 이용자에게 경고해준다.

이 전시회에서는 이 외에도 AI 근태관리 시스템, AI를 활용한 미세먼지 감지 기술, AI 헬스케어 등 IoT 기술 구현을 위한 다양한 AI 기술이 공개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