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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이 정원으로··· 서울시,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환경 개선

'하늘길 초록동행 프로젝트' 실행 후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김포공항 인근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녹지를 조성하는 '하늘길 초록동행 프로젝트'의 3년 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늘길 초록동행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으로 양천구 신월동 내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2만7000㎡ 규모 부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시는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부터 서울금융고등학교 통학로 주변 쓰레기장(250㎡)을 녹색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시는 그동안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악취를 풍기던 곳에 느티나무, 수수꽃다리 등 1400여 주의 수목과 다양한 초본류를 심었다. 플랜터와 등의자도 설치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차도와 공간을 분리하는 목재 데크도 만들었다.

양원초등학교 일대 통학로(210㎡)에는 생울타리, 텃밭,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남은 2개년 사업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행정과 기업,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생활환경을 만들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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