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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307억…전년 동기 대비 26.9% ↓



에쓰오일은 23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2307억원, 매출액 6조2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3.3%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휴가철인 '드라이빙 시즌' 등 성수기 효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정제마진이 회복한 가운데 정기 보수를 마친 당시 주요 설비의 정상 가동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영업이익 997억원, 매출액 4조8690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했으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IMO 2020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재고 비축으로 견조한 수요세가 역내 설비의 정기 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맞물리며 정제마진이 상승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영업이익 794억원, 매출액 9624억원을 달성했다. 역내 대규모 신규 설비 가동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됐으나, 전분기에 진행한 #2 PX 등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완료 후 정상 가동률을 유지하며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영업이익 516억원, 매출액 4031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 내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고품질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4분기의 경우 겨울철 난방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와 황 함량 규제를 강화하는 'IMO 2020' 시행을 앞둔 재고 확보 수요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윤활기유 부문도 'IMO 2020'의 영향으로 원료인 교유황유(HSFO) 가격이 하락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오는 4분기는 정제마진이 더욱 개선돼 정유부문과 윤활기유 부문은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석유화학부문은 중국 수요 둔화와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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