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文 연설 상반된 평가…"민생·경제 제고" vs "혁신 물건너 가"
  • 플러스버튼이미지
  • 마이너스버튼이미지
  • 프린트버튼이미지
  • 카카오스토리버튼
  • 밴드버튼
  • 페이스북버튼
  • 트위터버튼
  • 네이버포스트버튼

여야, 文 연설 상반된 평가…"민생·경제 제고" vs "혁신 물건너 가"

최종수정 : 2019-10-22 12:56:08

민주당 "지난 성과 이제 나타나기 시작…남은 기간 국회에 달렸다"

한국당 "왜곡된 통계 낯부끄러워…文 정부, 기댈 것은 세금뿐" 비판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도중 손으로 엑스자 모양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도중 손으로 엑스자 모양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당은 "예산이 원활하게 통과돼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야당은 "기업 때리기와 규제로 혁신은 물건너 갔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후 "내년도 예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의 힘'을 키우는 예산이자 '포용의 힘'과 '공정의 힘'을 키우는 예산"이라며 "경제 혁신 분야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 경제의 자생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 반 동안의 노력의 성과가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남은 2년 반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려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제 온 국민이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며 야당을 향해 "당리당략과 정쟁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배신하는 국회가 되려는가"라고 반문하며 예산안의 원활한 통과를 위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반면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문 대통령 연설에 대해 "경제의 기초마저 무시한 국정 진단과 처방"이라며 "왜곡된 통계를 이용한 낯부끄러운 국정 홍보였다"고 평가했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혁신·포용·공정·평화' 강조에 대해 "경제 주체가 감당할 수 없는데도 밀어붙인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강행으로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졌다"며 "포용의 실패"라고 질타했다.

또 "이번 시정연설로 문재인 정권이 기댈 것은 세금뿐이란 것이 분명해졌다"며 "소득주도성장이 결국 세금주도추락이라는 것이 다 드러난 지금도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 대변인은 이어 "적자국채까지 발행해 세금 퍼쓰자는 초수퍼예산과 미래세대에 빚더미만 떠넘기게 될 정부 예산을 꼼꼼히 심사해 나라살림 건전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화제의 뉴스

배너
토픽+
오늘의 메트로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핫포토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