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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BMW그룹, 소형차 브랜드 MINI 뉴 클럽맨 출시…연간 1만대 판매 넘어서나

뉴 MINI 클럽맨.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올해 한국시장에서 연간 판매 1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MINI는 올해 뚜렷한 신차 출시 없이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지난 9월까지 7438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9.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MINI가 3세대 클럽맨 부분변경 모델인 뉴 클럽맨을 출시하며 판매량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주앙예 BMW그룹코리아 홍보총괄 상무는 21일 서울 합정동 포비 베이직에서 열린 뉴 클럽맨 발표회에서 "MINI는 올해 신차 출시나 프로모션 없었지만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1만대 달성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I는 지난 2017년 9562대, 2018년 9191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지만 그동안 연간 1만대 판매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 클럽맨은 젊은 세대뿐 아니라 60대 등 다양한 고객층이 선호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1만대 돌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MINI는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와 이에 반전되는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젊은 여성들의 구매율이 높았다. 그러나 2015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성을 갖춘 클럽맨이 출시되면서 남성은 물론 신혼부부들의 구매도 증가했다.

실제 뉴 클럽맨은 국내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미니 모델 중 클럽맨은 14%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국내에서 판매된 미니에서는 클럽맨이 25%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니 3도어 국내 구매자의 58.6%는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20.9%, 41.2%를 차지해 전체의 62.1%에 달했다. 반면 5도어인 클럽맨은 남성 49.6%, 여성 50.4%로 비율이 거의 같았고 30대 44.0%, 40대 28.6%로 상대적으로 구매 연령대가 높았다.

나정훈 MINI 코리아 브랜드 담당 매니저가 뉴 MINI 클럽맨을 소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출시된 뉴 클럽맨은 기존에 MINI 클럽맨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을 연상케 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위치한 다목적 트렁크 공간은 MINI 클럽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징이자 창조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클럽맨은 소형 차급에서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360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여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여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추가했다. 파워트페인은 쿠퍼와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했다.

나정훈 MINI 브랜드담당 매니저는 "뉴 클럽맨은 기존 클럽맨의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해석을 가미했다"며 "신형 모델은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하며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맨은 넓은 공간석을 확보해 다양한 라이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미혼보다 기혼 고객의 비중이 높고 남성 비중이 가장 높은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 출시한 뉴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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