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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총기사고 막은 황정율 씨 '서울시 안전상' 받는다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 황정율 씨./ 서울시



#. 지난 1월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청소업무를 맡고 있는 황정율(57) 씨는 오전 청소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학교보안관과 함께 총을 든 남자를 불러 세웠다. 이 남성은 교문 밖으로 도망쳤고 황 씨는 그를 쫓아가 총을 빼앗고 경찰 지구대에 넘겼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총기사고를 막은 황정율 씨 등 개인 5명과 단체 2곳에 제5회 '서울시 안전상'을 준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안전상은 생활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시민·단체에 주는 상이다.

황정율 씨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수열·박인숙·이하연 씨, 소생술 교육에 앞장선 장용수 씨, 안전 산행 문화에 기여한 국립공원공단,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 양천구 자전거 안전지킴이 봉사단이 올해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9건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고발생 시 초기 신속한 신고와 구조 활동이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면서 "생활 속 곳곳에서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애쓰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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