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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메트로x전·문·인 ①] "웹툰 작가, 꼭 특정 자격이 있어야만 되나요?"

[전문대학 '인싸'는… 애니메이션·웹툰 전공]

노서진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2학년

노서진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2학년



"웹툰·만화 작가가 되려면 꼭 특정 자격증이나 학력이 있어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4년제 대학을 나와야 되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루트가 있지 않은 만큼 선택지도 많아요. 그만큼 제 선택지는 웹툰을 콕 짚어서 가르쳐주는 인덕대학교였어요."

이 같이 당차게 말한 노씨는 현재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2학년 재학중이다. 네이버 공식 웹툰 '나는나 너는너'를 지난 1월 학생신분으로 연재했다. 그가 연재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데에는 학교 과제로 시작한 작품하나가 그 시발점이었다. "과제로 시작한 또 다른 웹툰 작품이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에 올랐었고 이것이 정식적으로 연재를 하게된 데에 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만화그리기를 좋아한 노씨는 만화와 그림에 대해 두루뭉술한 조언이 아닌 알짜배기 등 현실적인 수업을 듣고 싶어 했다. 그가 인덕대학교를 진학한 이유다. "실제로 90% 실습 위주였어요. 웹툰, 기초드로잉, 장편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캡스톤디자인, 등 대부분 학생들이 직접 만화를 그려보고 캐릭터 디자인 해봤어요."

노씨의 말처럼 실제로 10년 전만 하더라도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유명 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도제식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전문대학에 만화 관련 학과들이 생기면서 다른 길이 열렸다. 노씨는 "만화애니메이션 전공의 교육과정은 빠듯하고 촘촘하다. 학생의 개성을 존중한 창의력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기본 소묘와 드로잉 그리고 기획, 스토리, 콘티, 편집 등 만화 제작의 전 과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는 내년에 웹툰만화창작학과로 이름이 변경된다. 노씨는 "웹툰 분야로 좀 더 집중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훨씬 더 정교하고 활발한 웹툰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덕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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