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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경제장관회의서 '韓기업 투자 활동' 칭찬한 文대통령, 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우리기업들의 활발한 투자 활동을 칭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기업들이 시스템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벤처 투자도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우리 경제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생태계도 구축되고 있다. 올 초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활동을 칭찬하자 정계 일각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그중 문 대통령이 기업과의 스킨십 행보를 통해 경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눈에 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지난 15일에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각각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기업 스킨십 행보를 선보인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용률이 증가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보폭 넓은 경제 행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란 전망도 있다. 실제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40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34만8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9월 기준 고용률 대상으로 23년만에 최대치이기도 하다.

그래선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때 "통계청이 지난 16일 9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9월 고용동향 역시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 모두에서 대단히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외경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확장적인 재정정책에 기반을 둔 정부의 일자리 정책들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관계자는 17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경제 관련 행보가 눈에 띈다. 대기업 관련 행보와 이번 경제장관회의가 그렇다"며 "이는 문 대통령이 경제 행보를 통해 무역갈등으로 어려운 경제를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회복하기 위함임과 동시에, 민생 안정에 주력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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