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시황

'낙하산' 논란에도… 거래소 유가·파생 본부장 후보 선임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19층에서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원들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를 펼치고 있다. /송태화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회에서 단독 추천된 본부장 임명안이 통과됐다.

거래소는 지난 15일 오후 이사회에서 임원 선임에 관한 논의 끝에 임재준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각각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유가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파생본부장) 후보로 결정했다. 두 후보는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신임 본부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전임인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정창희 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미 각각 지난 7월, 9월 임기가 종료됐다.

임 후보는 지난해까지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직을 수행했다. 이후 올해 초 경영지원본부에서 전략기획·인덱스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임 후보가 본부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2016년 6월 퇴임한 김원대 전 유가본부장 이후 3년 만에 내부 인사 발탁이다.

조 후보는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다. 금감원에서 공시조사부원장보, 금융투자국장 등을 역임하다 올해 초 퇴임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후보 선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여명의 노조원들은 이날 이사회가 진행된 회의장 앞에 모여 피켓을 들고 두 후보의 선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을 통해 "거래소 경영진의 시장운영과 경영 실패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방탄보은인사"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