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는 불확실성이 커…스타트업 혁신 방식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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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는 불확실성이 커…스타트업 혁신 방식이 적절"

최종수정 : 2019-10-15 16:11:25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 3주년 기념 대담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제언

"기업가 정신의 '혁신 의지' 강조 필요해"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3주년 대담에서 스타트업과 한국의 미래 를 주제로 주제강연 하고 있다. 사진 배한님 기자
▲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3주년 대담에서 '스타트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주제강연 하고 있다./사진=배한님 기자

"불확실성이 큰 4차 산업혁명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3주년 기념 대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 방안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크기에 때문에 탑다운 방식으로 계획하는 중에 사회가 바뀌어 있다"며 "계획을 생략하고 현명한 시행착오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현명한 시행착오를 잘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현시대에는 적절하다"고 말했다.

장병규 위원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스타트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에서 빠르게 변하는 현시대에 계획을 생략하고 실행과 배움을 반복하는 '린스타트업'의 혁신 방식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장병규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VUCA 시대라고 정의했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함(Ambiguity)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장 위원장은 "아날로그 시대에는 Plan(계획)-Do(실행)-See(측정)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의 린스타트업(Lean-startup)은 Do(실행)-Learn(배움)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계획을 생략하고 실행과 측정을 빠르게 반복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거다. 그는 "이런 시대에는 스타트업의 혁신 방식이 좀 더 적절하고 가성비가 좋다"며 "스타트업 혁신하면 대기업이 인수하는 것이 경제적이다"고 덧붙였다.

장병규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자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기업가 정신은 '혁신 의지'다"며 "현재 한국을 바라보면 불확실성을 위험과 불안정으로 받아들이고 조금 더 위축되는 경향성이 없잖아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스타트업보다 '기업가 정신'이 강조되고 보다 활발해지는 사회가 되어 낙관적으로 변화하면 좋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에서 스타트업의 역할도 대두됐다. 장병규 위원장은 "아세안과 인도를 향한 신남방정책과 좀 더 연계를 해달라"고 했다. 그는 "한국은 1990년대부터 인터넷이 발전했지만, 아세안과 인도에는 유선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인터넷이 시작됐다"며 "아세안과 인도는 인터넷과 관련된 스타트업과 스마트폰이 관련된 스타트업이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한국 스타트업이 신남방정책과 함께 동남아·인도로 좀 더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그렇게 되면 한국의 경제와 외교적 지평도 훨씬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출범 3주년 기념 대담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이 한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가?'를 주제로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3주년 활동 보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키노트 발표,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주제 발언, 그리고 장병규 위원장과 김봉진 의장의 기념 대담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출범했다. 출범 당시 50여 개였던 회원사는 3년 만에 1100여 개의 회원사를 돌파해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가 됐다. 현재 우아한형제들·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보맵 등 스타트업과 네이버·카카오·한화드림플러스 등 혁신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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