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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 대표 문화축제,‘제15회 차성문화제’ 개최

기장군은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제15회 차성문화제를 기장중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차성문화제 행사 모습(사진=기장군)



기장군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15회 차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기장중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군민화합과 기장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격년제로 열렸고,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축제 첫 날인 12일에는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5개 읍면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린다. 기장 고유의 민속문화와 함께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기장중학교에서 출발해 기장시장 일원을 돌며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공연으로 기장의 뛰어난 경치를 노래한 가사문학인 '차성가'를 민요음율과 송서율창, 그리고 시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 진행된다. 이어서 철마장군에 얽힌 설화를 각색하여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철마장군을 불러라!' 총체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지금까지 기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기장의 역사를 반영한 품격 있는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볼빨간 사춘기'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를 한층 더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조선시대 전통서당과 과거제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장향교가 지닌 유교문화를 선보이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차성 유생 골든벨, 차성 버스킹 페스티벌 등도 열린다. 설운도, 김혜연, 박상철 등 24명의 트로트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부산MBC '가요베스트'의 축하공연도 곁들인다.

이 밖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장군복, 사또복, 유교복 등의 의상을 입어보며 옛 문화를 간접 경험해 보는 '전통의상체험'과 베틀공예, 규방공예, 짚풀공예 등 '전통공예체험' 그리고 떡메치기, 다도예절과 같은 '전통문화체험' 등 총 2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차성문화제의 '차성(車城)'은 고려 성종 때 붙여진 기장의 옛 이름으로 기장의 지리적 특성상 해안과 접하고 있는 군사상의 요충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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