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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S 씽큐 11일 출시…스마트폰 사업 활력 찾나

-LG전자, 11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50S 씽큐 공식 출시. 소비자 목소리 반영. 119만9000원.

-지난 7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 MC사업본부 영업손실 대폭 축소. 전작 판매 흥행, 공장이전 효과

LG V50S 씽큐.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11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스마트폰 사업 흥행을 이어간다. 1세대 듀얼스크린에서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듀얼스크린 신작도 함께 선보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3%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다.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선전이다. MC사업본부는 여전히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 대폭 줄어들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3분기 영업손실 1500억원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2분기 313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생산지 이전과 V50 씽큐의 판매량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에 위치한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이전했다. 하이퐁 공장은 한국 대비 8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노동력이 갖춰져 있고,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LG전자는 V50S 씽큐를 통해 적자 축소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높다. V50S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으며, 제품을 실제 사용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작 대비 사용성을 높였다. LG V50S 씽큐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만큼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LG전자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LG V50S 씽큐 사전 체험단'에는 전작 대비 일 평균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V50S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첫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전작 대비 제품 출하량 증가도 기대된다.

새로운 듀얼 스크린에는 2.1형 전면 알림창을 적용해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V50S 씽큐와 동일한 6.4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펼치면 동일한 화면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증권가도 내년부터 LG전자의 스마트폰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외주생산(ODM) 비중 확대, 베트남 생산 라인 이전, 5G 스마트폰 출하 확대 등으로 MC 적자가 축소됐다"며 "MC사업부는 지난 4년간 누적 영업적자 3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나 내년부터 영업적자는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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