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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5060 신중년'이 뛴다<2>]빠르게 변하는 사회 받아들이는 '웃음과 인성' 가르쳐

최종수정 : 2019-10-06 11:26:19

[100세 시대 '5060 신중년'이 뛴다]빠르게 변하는 사회 받아들이는 '웃음과 인성' 가르쳐

웃음치료사·인성교육강사

인생 후반전에 들어가는 건 나이를 먹는 것만 의미하는 게 아니다. 30년 전후의 사회생활을 한 인생 선배들에게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그리고 지혜가 있다. 빠르게 변화된 우리 사회를 받아들이는 데에 대한 노하우도 남다를 것. 메트로신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인생 2막 새로운 도전: 베이비부머 직업 탐색 가이드'를 토대로 중장년층이 도전하기에 적합한 직종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직업은 '웃음치료사·인성교육강사'다

 고용노동부 제공
▲ /고용노동부 제공

◆웃음치료사-꿈과 희망, 자신감을 나눠주는 일

웃음치료사는 요양원, 산후조리원, 보건소, 복지시설, 회사 및 단체 등에서 정기 프로그램, 특강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웃음, 행복, 자신감을 주는 일을 한다. 그래서 웃음강사, 웃음전도사, 행복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승진 국제웃음치료협회 전문강사는 "최근 교육을 받으러 오는 분들을 보면 정년을 앞두거나 이미 정년퇴직을 한 분들이 많은 편"이라며 "수익적인 면이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고 기쁨을 주는 일로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왜 베이비부머에게 적합할까. 10여 년 전 시작된 웃음치료는 이제는 일반화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전문강사가 되기 위해 웃음치료를 배우는 사람도 있지만 사회복지사, 기업 강사 등 자신의 영역에서 활용하기 위해 배우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점에서 퇴직을 준비하는 동안에 배워두면 좋은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웃음치료는 이제 환자 대상 치료의 방법이라기보다는 펀(fun)경영 등 조직원의 동기부여 측면에서 강의가 더 활발하다"면서 "기업에서 인사관리, 교육 등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교육, 서비스업 등에 종사했던 이들이 도전하기에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웃음치료사가 되기 위해 특별히 좋은 학력이나 전공이 필요한 건 아니다. 단, 다양한 지식과 심리적인 면을 다루기 때문에 심리 관련 전공 등 깊이 있는 지식이 있다면 더욱 유리하다. 예컨대, '웃음치료사'라는 민간자격증이 있으며 많은 기관에서 웃음치료를 교육하고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자격과정은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박 2일 과정부터 30주 이상 (대학 평생교육원 경우) 과정까지 다양하다.

고용노동부 제공
▲ 고용노동부 제공

◆인성교육강사-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속 올바른 인성 갖추도록 도와

웃음치료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직업이 또 하나 있다. 이는 모두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나타난 직업이다. 예전에는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던 인성교육,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 또한 교육이 필요하게 됐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2014년 12월29일 국회는 세계 최초로 인성 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인성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켰다. 이런 교육에 퇴직 군인, 은퇴한 교원, 기업체 임직원 등 사회 경험과 연륜이 있는 베이비부머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인성교육강사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녹여내 다른 사람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보람인 직업"이라며 "또 한 강의시간에 따라 일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베이비부머에 적합한 면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 역시 우수한 강의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요구 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예컨대, 민간자격증(인성지도사, 인성교육지도사, 인성계발지도사, 인성교육실천지도사 등)이 상당히 많이 발급되고 있기 때문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이 공부를 하고 강의활동을 시작하는데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된다.

인성교육강사는 대학에서도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한중기 한국인성교육협회 전문강사는 "수요는 많은데 양질의 강사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므로 평소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도전하면 유리하다"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서는 인성교육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분들이 많지만, 지방에는 아직 교육을 받으려는 분들이 적은 편이다. 지방의 학교들에서도 교육이 의무화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각 지역의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이 커졌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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