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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코리아세일페스타, 갈수록 경제효과 줄어…"정책 전환해야"

/최인호 의원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 5회째를 맞았지만, 경제적 효과가 갈수록 줄고 있어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경제효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 업체는 451개로 시행 초기인 2015년보다 3.9개가 증가했다. 하지만 주요 참여 업체 매출은 오히려 2200억원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주요 업체 매출은 4조2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8060억원보다 6조5682억원 감소했다.

거시경제적 효과 역시 감소세다. 산업연구원이 추산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거시경제적 효과에 따르면 시행 초기인 2015년 4분기 민간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증가했고, 국내총생산(GDP)는 0.1%p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지출은 0.12%p, GDP는 0.06%p 증가한 데 그쳤다.

/최인호 의원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대형유통업체는 배불리는 정책이란 지적도 있다. 참여 유통업체 절반(49%)이 백화점(25.6%)과 홈쇼핑(24.2%)이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중소납품업체에 불리한 특약매입·위수탁으로 주로 계약하기 때문에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따른 매출 증가의 과실이 중소납품업체까지 전해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소비자의 체감도가 낮고, 경제적 효과도 미미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국가 예산이 5년간 195억원 투입됐다"며 "국내 유통구조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같은 대규모 할인 생사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실효성 없는 대규모 할인행사에 관습적으로 투입할 것이 라니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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