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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0대그룹·은행권 필기시험 돌입… AI면접·인적성 트렌드는?

하반기 10대그룹·은행권 필기시험 돌입… AI면접·인적성 트렌드는?

KT그룹, 지니뮤직 인적성검사 AI기반으로 바꿔… "온라인 질문 답변, 전략 게임 수행 평가"

롯데그룹 AI전형, 그룹 전체 계열사로 확대… "지원자 자기소개서, 직무적합도 매칭 데이터로 평가"

주요 대기업·금융권·공공기관 10월 필기시험 일정 /인크루트



10대 그룹 2019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모집을 위한 필기시험과 은행권 전형이 이달 중 이어진다. 대기업 공채 트렌드로 자리잡은 AI면접과 인적성검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달 5일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포스코(6일), LG, KT, GS(12일), SK(13일), CJ(19일), 삼성(20일)이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모집을 위한 인적성검사와 직무역량평가 등 필기고사가 이어진다.

은행고시로 불리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이달 필기전형을 치른다. 특히 19일은 은행 4곳이 필기시험을 치러 '금융권 매치의 날'로 꼽힌다.

올해 10대 기업 공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채용 전형에 전폭 도입됐다는 점이다. 기존 면접관의 성향이나 선입관에서 탈피해 객관적인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KT그룹의 경우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공채 전형에 AI를 도입했다. 특히 지니뮤직은 기존 인적성검사를 AI기반 인적성검사로 대체한다. 해당 전형은 지원자가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질문에 답하거나 전략 게임을 수행하면, AI가 뇌신경과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 역량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롯데그룹도 소수 계열사만 시범 진행했던 AI전형을 그룹 전체 계열사로 확대했다. 그룹 측은 AI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기업이 설정한 인재상과 직무적합도를 매칭해 평가 데이터로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금융권에서는 KB국민은행, 공공기관에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AI 면접을 도입했다.

기업들의 인적성검사나 필기시험은 문제유형 파악과 실전 풀이능력은 물론, 시험 당락을 가르는 '허를 찌르는 변수 문제'가 등장하는 만큼 기업별 인적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모의시험을 통해 시간안배를 철저히 하고, 시험 당일에는 컨디션 조절, 긴장감 완화까지 신경써야 한다"며 "기업이 AI면접을 시범 도입하는 만큼 구직자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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