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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제71주년 국군의 날, 국민과 함께 강한국군 보여줘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개최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공군창설 70주년'과 함께 '강한국군'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대한인국 영공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구 공군기지로 선정됐다. 문재인 정부들어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군 의 특징을 살려 행사장소가 선정돼 왔다. 지난 2017년에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2018년에는 전쟁기념관에서 각각 국군의 날 행사가 진행된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의 임무수행태세와 능력을 실전적으로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문 대통령은 공식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기를 탑승하고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는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홍보를 돕기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국군 통수권자로서 문 대통령은 의장차량에 탑승해, 국방부장관 등 주요직위자와 함께 지상에 전시된 육·해·공군 대표 전력을 사열했다.

특히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F-35A 가 사열을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F-35A는 총 4대로, 1대는 지상에 전시됐고 나머지 3대는 공중전력 분열의 마지막 순서에 하늘에서 모습을 보였다.

사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중앙 무대에서 제병지휘부의 전체 경례를 받았고, 이와 동시에 영공수호 임무를 명령받고 출격대기 중이던 4대의 F-15K 전투기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출격한 전투기 편대는 불과 20여분 만에 각각 동·서·남해 영공에 도착해 영공수호임무수행 상황을 행사장으로 보고한 후 기념식이 끝나기 전에 복귀했다.

한국전쟁(6.25) 당시 대한민국을 도와준 전투참전 16개국과 의료지원 6개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행사장 상공에서는 육·해·공군, 해병대 고공강하팀이 행사용으로 제작된 데니태극기와 한국전쟁 참전 22개국의 깃발을 달고 내려왔다.

이날 행사는 독립군의 후손이자 3대가 공군 장교로 복무한 아나운서 손범수 씨와 현역 육군 장교가 진행했다. 손 씨와 그의 부친은 공군에서 장교로 복무했고, 손 씨의 아들도 공군 중위로 복무 중이다.

행사 후반, 육·해·공군 공중전력 분열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유준상, 뮤지컬배우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씨가 국민의 일원으로서 국군 성악병들과 함께 특별히 편곡한 군가를 제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기념식 초반에 비상 출격한 4대의 F-15K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행사장 중앙무대까지 진입했고, 조종사들은 제병지휘부와 행사병력에 합류해 문 대통령에게 경례를 하는 것으로 기념행사는 끝이 났다.

국방부는 국군의날 기념행사와 관련해 "실전적으로 진행된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압도적이고 첨단화된 '강한국군'의 힘과 위상을 실감하고 든든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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