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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봐야 기능 체감"…스마트폰 체험 마케팅에 집중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여러 기술이 도입되고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광고만으론 소비자를 설득하기 어렵고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 증가로 첨단 스마트폰의 장점을 적극 알릴 필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와 출시를 앞둔 LG전자가 소비자와 자사의 제품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 '갤럭시 노트10 5G'를 직접 체험해보려는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체험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갤럭시 스튜디오에선 동작 인식으로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을 비롯해 트리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10'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달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도 진행했다. 갤럭시 팬 파티 개최는 이번이 4번째로 갤럭시 사용자가 모여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공연을 나누는 축제다.

이달 출시한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체험 기회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폴드 체험 매장은 전국 11곳에서 22곳으로 늘렸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폼팩터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출고가 239만8000원으로 스마트폰 중 고가에 속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보기 위한 소비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 V50S 씽큐와 새로워진 LG 듀얼 스크린을 공개했다. LG전자 모델들이 LG 스마트폰 전시관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내달 11일 출시를 앞둔 LG V50S 씽큐(ThinQ)를 체험할 소비자 300명을 오는 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LG전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체험단이 되면 LG V50S 씽큐와 신형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받는다.

듀얼 스크린은 탈착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두 개의 화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사용자는 듀얼스크린을 통해 각각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앱 하나의 UI를 화면 두 개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체험단과 함께 함께 하와이 출사단도 모집 중이다. 출사단에게는 LG V50S 씽큐를 증정하고 5박 7일 일정으로 하와이 방문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의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다는 목표다. 출사단이 촬영한 우수한 사진 및 영상을 골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를 여러번 보는 것보다 직접 만져보면서 기능을 체험하도록 하는 게 구매 가능성을 높인다"며 "마케팅 비용 측면에서의 부담은 있지만 체험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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