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억원 돌파 주인공은 누구? …강남 1억원 근접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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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억원 돌파 주인공은 누구? …강남 1억원 근접 거래↑

최종수정 : 2019-09-30 15:46:55

지난 29일 아크로리버파크 111동 전용 59㎡는 23억9800만원의 거래가를 신고하며 평당 1억 원에 가장 근접한 신축단지로 자리매김 했다.
▲ 지난 29일 아크로리버파크 111동 전용 59㎡는 23억9800만원의 거래가를 신고하며 평당 1억 원에 가장 근접한 신축단지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 아파트가 23억9800만원의 실거래가를 신고하면서 3.3㎡당 1억원 시대의 첫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아파트 실거래가도 오르고 있어서다.

'아크로리버파크' 실거래가를 3.3㎡로 환산하면 9878만원(만원 단위 이하 절삭)으로 현시점에서 평당 1억원에 가장 근접한 아파트로 꼽힌다. 해당 매물은 12층 높이의 공급면적 80.25㎡, 전용면적 59.95㎡로 공급된 아파트다. 한강 조망권과 양쪽 시야가 차단되지 않아 수요가 많았다. 단지 내 동일 면적의 다른 가구도 이미 24억~26억원의 호가가 형성됐다. 거래가 성사되면 평당 1억원 시대가 도래하는 것.

그동안 '반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평당 1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된 경우는 있었지만 기존 아파트가 평당 1억원을 넘긴 사례는 아직 전무하다.

인근 대단지도 앞다퉈 추격하고 있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59㎡가 지난 7월 3.3㎡당 약 8200만원에 거래됐고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달 약 816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래미안 대치팰리스의 경우 7월 실거래가(7596만원)보다 500만원 이상 가격이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동은 아크로리버파크가 더 치고 올라갈 것"이라면서도 "실거래가와 호가가 치고 올라가고 있는 만큼 어느 단지의 거래가가 어느 수준으로 신고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들은 또 이미 평당 1억원 아파트가 이미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인근의 한 중개업소관계자는 "매매 거래 신고제가 60일의 기한을 두고 있는 만큼 계약이 됐지만 신고가 안 된 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매매거래는 통상적으로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닌 이상 부동산중개업소가 직접 신고한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계약 시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해 중도금을 다 치루고 난 후 거래 신고를 하므로 수십 일이라는 공백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2월부터 현행 부동산 실거래신고 기간을 30일로 단축한다"며 "올바르게 판단한 정책이다. 실거래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 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반포 지역은 호가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강남이라는 입지에 한강 조망권과 교통, 편의시설이 모여있어 높은 가격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건축으로 들어설 '원베일리(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의 경우 평당 1억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 역시 강남 일대의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유동성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 있다. 중·장기적으로 강남 일대는 꾸준히 오를 것"이라며 "수도권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지방 수요도 함께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보다는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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