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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항공편 마약 밀수, 5년새 2배 증가…中 조직 韓 진출

/송석준 의원실



항공편을 이용한 마약 밀수가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7건이었던 항공편 마약 밀수는 지난해 58건으로 늘었다. 특히 마약 밀수 규모는 2017년 1만5325g에서 지난해 8만7223g으로 5.7배 대폭 증가했다. 금액도 같은 기간 163억원에서 1833억원 상당까지 11.2배 올라갔다.

종류별로는 코카인이 2017년 75g에서 지난해 8155g까지 109배 증가했다. 필로폰은 2017년 5546g에서 지난해 5만2490g으로 9.5배 증가했다. 대마 또한 같은 기간 4051g에서 2만5557g으로 6.3배 폭증했다.

마약 밀수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대만·동남아시아 일대 중국계 마약 조직이 한국 마약 암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항공편을 통한 마약 밀수 수법도 다양하다.

원두커피 포장 내부에 은닉하거나 가방의 이중 공간에 은닉했다. 또 허벅지 등 신체에 은닉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약 유입 주요 국가는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미국·브라질 등이다. 특히 말레이의 경우 2016년까지 항공편을 이용한 마약 밀수가 없다가 올해 549억원 상당의 1만8296g의 양을 들이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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