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남구청장(가운데)이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날을 맞아 열린 청년친화대상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남구)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2019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23일 "남구가 지난 21일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2019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 제정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기초자치단체 평가를 도입해 시상하고 있다.
남구는 "우수인재의 영입이 절실한 창업 기업과 취업이 간절한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과 지역정착지원금(월세 30만원)을 지원하는 '드래곤밸리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추진'과 대학과 청년이 어우러져 문화·예술·공연 콘텐츠 개발과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그리고 전통시장에 청년상인 틈새일자리창출을 위한 '이기대 청춘열차'등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4개 대학이 있는 모여 있는 남구의 특징을 감안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라며 "열심히 앞날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고, 힘겨운 시대를 이겨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보다 나은 정책 개발하고 지원해야겠다는 더 큰 숙제를 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일자리, 주거, 결혼 등 청년들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구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