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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고점 2130…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이번 주 코스피 2040~2130선 예상

-기업 이익 추정치 회복 더딘 구간

-미중 무역협상에 증시 향방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오른쪽). 미국과 중국이 10월초 무역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19일(현지시간) 실무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 / 뉴시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2040~2130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연기 등 대외 변수 완화에 따른 안도감 때문이다. 코스피는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049.20) 대비 42.32포인트(2.06%) 오른 2091.5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1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21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번 달에만 120포인트가 넘게 올랐다.

주요 증권사는 이번 주 코스피가 2040~213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들이 지난 20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50~213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60~2130 등이다.

코스피 상승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미중 무역협상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종료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이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에 좌우됐던 만큼 이러한 기대감은 장관급 협상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내달 1일 70주년 건군절을 앞두고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만 믿고 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8월 베이다이허 회의를 기점으로 중국 정책 방향성은 미국과의 무역분쟁과 경기부양 구도로 양분화됐다"며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주력하면서도 안에선 내수 총력부양에 집중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지수 구간은 최근 시장 상승에도 불구 최악의 경우의 수를 상당수준 선반영한 레벨로 봐도 무방하다"며 "잠복한 경기·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코스피 2000선 부근에선 여전히 매도보단 보유가 실익이 앞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은 실무진 협상을 시작하며 다음 달 초 장관급 협상 전 의제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갈등을 완화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수출 관련 업종 중 반도체 업종지수는 연내 최고치를 경신 중이나 반도체 이외의 수출 업종 지수는 여전히 올해 고점 대비 낮은 상황"이라며 "지수 상단에 대한 부담이 있는 국면에서 오름폭이 덜했던 업종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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