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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한국지엠 노조, 결국 부분파업



한국지엠 노조가 또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한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0일부터 27일까지 부분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부분파업은 생산직 조합원은 4시간, 사무직 조합원은 5시간 일찍 퇴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조 간부들은 23~24일 8시간 전면파업과 철야 농성을, 24~27일에는 모든 조합원이 6시간 일을 멈춘다.

노조는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를 열고 향후 투쟁 일정을 다시 정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올 들어 9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과 부평2공장 발전계획 등을 요구해왔지만, 사측에서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