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8일 몽골 울란바타르 성긴하이르항구에 위치한 83번초등학교에서 '제1회 몽골-아름다운 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아름다운 교실' 축하 행사에 참석한 아시이나항공 조영석 상무(세번째줄 오른쪽 네번째), 83번초등학교 차장처이즈 교장(세번째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1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83번 초등학교'에서 '제1회 몽골-아름다운 교실'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인천~울란바타르 신규취항을 계기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박헌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83번 초등학교는 설립된 지 30년이 넘는 학교로 현재 2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스포츠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육시설들이 노후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낙후된 실내체육관 바닥, 벽 보수 공사와 조명, 운동시설 등을 교체 지원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 봉사단은 인근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있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영유아 돌봄 활동과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털모자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놀이터 환경 정화와 시설 보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A320안전운항팀 성창호 부기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몽골에서 사랑의 씨앗을 계속 뿌려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취항 도시 중 현지 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2년부터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우즈벡에 이어 몽골에서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