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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 오픈…소상공인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네이버 한성숙 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왼쪽부터)이 19일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관식에서 모래를 붓는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서로 다른 모래가 섞여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네이버와 중기부, 소상공인연합회가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의미다. /네이버



네이버가 소상공인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공식 개관했다.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은 4번째 지원 공간으로, 네이버는 11월 서울 홍대와 상수 지역에 '파트너스퀘어'를 추가로 오픈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소상공인이 잘 되는 게 네이버의 성공에도 단단한 힘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지원책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며 "네이버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능력이 좋아지면 전체 산업 구조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사업자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철학 '프로젝트 꽃'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파트너스퀘어는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다. 지난 6년간 교육, 컨설팅, 창작 스튜디오 제공 등으로 41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를 도왔다.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사업자의 매출 증가와 청년층 고용 증가도 이뤘다. 국민대학교 김종성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사례로 'e커머스 창업 생태계에서의 청년층 스몰비즈니스'에 대해 분석한 결과, 파트너스퀘어(광주 기준)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한 사업자는 교육을 받지 않은 사업자 대비 월평균 670만원의 매출을 더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네이버



또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해당 지역의 2039 청년층 고용 증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파트너스퀘어 부산' 설립 후 2년 동안 평균 취업자 수의 약 3%가 상승해, 지역 청년 취업자가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 역시,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 후 1년 동안 평균 취업자 수의 약 1.7%인 4500명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결제 도구 '네이버 페이', 판매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비즈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사업자와 온라인 이용자를 연결하기 위해, '예약' 서비스뿐 아니라 'AI 전화', 이용자가 모바일로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테이블 주문'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취향과 맥락에 따라 주변 장소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어라운드'는 이용자와 사업자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업체가 노출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스마트어라운드 이전 대비 10% 이상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발표한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은 1년 동안 32만명의 사업자를 지원했으며, 이 중 신규 창업자들의 결제 수수료를 감면해주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의 경우,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약 2만명의 창업자를, 거래액 단계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판매자 성장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년간 누적 5만3000명의 사업자를 지원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사업자가 판매 대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누적400억원 이상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도 참석해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화, 스마트화를 위해 중기부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 1호 네이버와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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