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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中企업계, 취업 도전해볼 만한 워라밸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 선정

중기중앙회등 11개 단체 추천 후 엄격한 심사

복지혜택, 직원 성장, 성과 공유 등 혜택 '빵빵'

올해 총 1356명 채용 계획, 상반기 712명 뽑아



범중소기업계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이 눈여겨볼 만한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을 선정, 19일 발표했다.

이들 기업이 올 한해 채용하겠다고 밝힌 인원은 총 135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반기 채용인원(71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하반기에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중소기업이란 매출이나 임금 수준 등 숫자가 아닌 워라밸, 복지, 직원 성장, 성과 공유 등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특성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보유한 기업들을 말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중소기업 선발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IT여성기업협회가 두루 참여했다.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인 인라이플은 매달 둘째·셋째주 금요일 오후 1시 퇴근하는 '슈퍼프라이데이', 매월 첫째·넷째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하는 '더블런치타임', 매주 월요일 지연출퇴근제(9시30→10시30) '좀더자도된데이' 등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뽑힌 스마트 중소기업들은 벤처기업, 여성기업, 프랜차이즈기업, 코스닥기업 등 기업특성이 다양하고 유가공 식음료 전문기업에서부터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까지 업종도 폭넓다.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인 시스메이트는 당기순이익의 10%를 전 직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또 영업 건 수주 인센티브(1%), 아이디어 인센티브, 특허 아이디어 인센티브, 내일채움공제 등 다방면에서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청년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진 범중소기업계는 5월부터 관련단체들이 참여해 후보기업 146곳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3년 이내 임금체불이나 국세·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한 법 위반기업을 거르고, 현장실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4곳을 선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들 '스마트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해 현재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의 열정 넘치는 일상과 중소기업에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담은 '스마트청년일자리프로젝트 JOB談' 특집방송도 제작·방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뉴미디어를 통해 스마트 중소기업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기업 등의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스마트 일자리 대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청년실업률과 청년·중소기업간 일자리미스매치 완화를 위해선 청년들이 선호할만한 많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범 중소기업계는 스마트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알려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인식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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