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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성주 이사장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개혁 논의 계속해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7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연금개혁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연금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연금개혁을 코끼리 옮기기에 비유하듯 차근차근 힘을 모아 움직이면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든든한 제도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고령사회에 대한 대응은 앞으로 긴 세월에 걸쳐 지속해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사회적 논의를 거친 국민연금제도 개혁안은 이제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금 1000조원 시대에 걸맞은 운용 철학과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공적 기금이자 장기 투자자로서 확고한 투자철학을 가져야 한다"며 "투자 다변화 전략에 맞춰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된 기금운용을 위해 우수한 인력 채용과 함께 기금운용 인력 양성 체계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투자 시대, 기관의 소재지가 서울이냐 지방이냐는 무의미한 논쟁"이라며 "국민연금 중심의 금융 생태계 조성은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민연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 저출산, 고령화 등 경제·사회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해 일하는 방식 개선, 대국민 서비스의 변화 그리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치열한 고민과 지속적인 내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위기상황에도 지난 7월 4일 700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상반기 7.1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2017년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후 올해 6월까지 81조20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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