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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정인철 "초전 신도심개발 촉진해 진주의 '강남' 만들 것"

초전, 금산, 하대, 상대 등 진주 동부지역 문화부흥 프로젝트 계획



정인철 진주경제발전추진위원장은 진주 동부지역에 대규모 문화예술공간을 만드는 '진주 동부지역 문화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정인철 위원장은 진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프로젝트는 기피시설인 초전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해서 초전, 금산, 하대, 상대 등 진주 동부지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많은 국내외 도시에서는 도심개발이 확장하면서 환경기초시설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쓰레기 소각장 등을 새롭게 변신시켜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들이 많다"면서 최근 완성된 안양 새물공원(박달 하수처리장)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초전, 금산, 하대, 상대 등 진주 동부지역은 지역에 고급 아파트 등 주거시설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인구가 급증했지만 주민 편의 시설, 교육,상업시설이 부족하고 특히 문화 예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문화 예술 활동 및 여가 공간이나 시설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정위원장은 그동안 초전을 중심으로 한 진주 동부지역이 경남서부청사 입주와 경남농업기술원 이전 등으로 더욱 개발이 촉진되고 있지만 이것이 큰 장애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나 그는 이 지역의 중심에 4만6000여평에 자리 잡은 환경기초시설 하수종말처리장은 경남농업기술원 등 공공기관을 이전한 터에 2026년까지 41만5000㎡ 규모로 진행되는 대규모 도심개발사업 '초전신도심 개발 프로젝트'에 커다란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도시발전의 제약요소인 혐오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개발을 촉진시키는 '도시 부흥 프로젝트'인 동시에 지역 시민의 문화 여가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부흥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주동부지역의 문화 예술 공간은 '초전신도심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촉진 시킬 수 있게 개발계획과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진주서부지역과 다르게 '젊고, 역동적이고, 창조적이며, 실험적인'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학과 연계한 공간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틀림없이 이 지역을 명실상부한 '진주의 강남'으로 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인 동시에 진주 동부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며 나아가서 진주발전의 또 다른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이름을 물이 세탁하는 곳이란 '물재생센터'로 바꾸고 문화센터 이름을 '새물 문화(콘텐츠융합)발전소'로 명명할 것을 제시했다.

한편 정인철 진주경제발전추진위원장은 더 상세한 프로젝트 내용을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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