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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빈집 2940호 '도시재생'에 활용

서울시청./ 서울시



서울 내 빈집이 약 3000호 가까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단전·단수된 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2940호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총 주택의 0.1% 수준이다.

빈집의 78%(2293호)는 단독주택이었다. 다세대주택이 371호, 아파트가 190호, 연립주택이 86호였다. 철거가 필요한 노후 불량 주택은 1577호였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348호)와 종로구(318호)에 빈집이 많았다. 이어 노원구(253호), 서대문구(187호), 성북구(184호), 강북구(180호), 강동구(146호), 은평구(140호) 순이었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신축·개조 후 임대주택이나 주민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까지 빈집 1000호를 사들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자치구가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주거 취약계층 주거난 해소, 주민참여공간 확보, 공유경제 실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에 빈집을 활용할 것"이라며 "저층 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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