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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황교안 이어 김문수도…한국당, 조국 퇴진 '삭발 릴레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같은 당 황교안 대표에 이어 네 번째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 장관이 임명되는 것을 보고 20일 전부터 농성을 하고 있었다"며 "황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삭발) 결의하는 것을 보고 어제 같이 삭발하려 했지만, 오늘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요즘 검찰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며 "국회에서 한국당이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고 조 장관을 감옥 보내는 일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동안 울먹이던 김 전 지사는 "제가 쫓겨 다니며 나라를 반대하는 일을 하다가 25년 전 한국당에 입당한 이후 반성했다"며 "너무 안락한 제도권 생활만 하다 보니 웰빙 체질이 된 것을 반성한다"고 자책했다.

김 전 지사는 그러면서 "나라는 이대로 놔둘 순 없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머리밖에 깎을 수 없는 미약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삭발식에는 같은 당 박대출·윤종필 의원과 이재오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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