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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사우디 원유시설 공습에 민주당 "유류가 안정 대책 검토" 촉구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회사 '아람코' 원유시설 2곳이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유류가격 안정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윤관석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설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까지 고려한 상황 악화 시나리오도 예상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사우디 원유시설은 하루 1000만 배럴가량의 석유를 생산했지만, 드론 공습으로 전 세계 원유공급량 기준 5%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는 최대 1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이번 공격 배후를 이란으로 규정하면서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 요인도 더욱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한국은 중동지역에 대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80%에 이르고 그 중 30% 안팎을 사우디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으로, 국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시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수출량만 보더라도 석유화학 제품과 석유 제품은 2017년 기준 968억2000만달러로 반도체 다음으로 많다"며 "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 동향에 대한 신시간 모니터링(감시)을 강화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비축유 방출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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