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성인남녀 76.3% "부모 능력이 자식 성공에 영향 미친다"

성인남녀 76.3% "부모 능력이 자식 성공에 영향 미친다"

사람인, 성인남녀 3289명 설문조사

'부모 능력 차이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순간 /사람인



성인남녀 10명 중 7~8명은 부모의 능력이 자식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이 성인남녀 3289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공과 부모의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3%는 '부모 능력이 자식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자식의 성공에 있어 부모의 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0%로 집계됐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능력(복수응답)으로는 '경제적 능력'(75.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맥'(59.3%), '사회적 지위'(55.6%), '직업'(41%), '가정환경'(39.8%), '정보력'(3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5%는 '부모 능력이 사회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는 사람을 볼 때'(70.9%)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부모 회사에 바로 입사하는 사람을 볼 때'(51.9%), '사회지도층의 청탁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48.3%), '부모를 통해 입시, 취업을 청탁하는 사람을 볼 때'(45%), '면접에서 부모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17.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로 응답자의 71%는 부모의 도움으로 별다른 노력 없이 취업에 성공한 지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박탈감의 불똥은 아무 잘못 없는 부모에게로 이어지기도 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본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본인 부모의 능력에 대해 원망해 본 경험(34.3%)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사회지도층의 가족 취업 등 끊이지 않는 청탁 논란과 처벌 수위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72.9%는 '권력, 재력 등을 이용,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하게 처벌받는다'(15%), '신상공개, 도덕적 책임까지 더 심하게 처벌받는다'(12.1%)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