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키뮤 스튜디오, 서번트 아티스트와 '저상버스 함께 타기' 캠페인

키뮤 스튜디오 서번트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저상버스 함께타기 캠페인 포스터/사진=키뮤 스튜디오



키뮤 스튜디오의 서번트 아티스트들은 서울시와 한국장애인관광협회가 진행중인 '저상버스 함께 타기' 캠페인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저상버스 함께 타기'는 9월부터 서울에서 실시 중인 캠페인으로 유모차 이용고객·휠체어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저상버스 이용 접근을 쉽게 하고, 일반 이용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적장애, 자폐 등 발달장애를 가진 디자이너인 키뮤의 서번트 디자이너들은 이번 캠페인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참여했다. 키뮤는 이번 캠페인으로 발달장애인도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회사 비전을 구현했다.

남장원 키뮤 대표는 "발달장애는 남들과 조금 다른 점에 불과할 뿐"이라며 "우리 디자이너들이 가진 독특한 작화 스타일, 뛰어난 색감 능력, 꼼꼼함 등은 오히려 남다른 표현 능력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장애인관광협회와 함께하는 저상버스 함께 타기 캠페인에 우리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키뮤 스튜디오는 재능있는 서번트 아티스트에게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키뮤는 국내외 지적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미술교육 및 트레이닝을 진행해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키뮤가 양성한 디자이너들은 일러스트레이터·캐릭터 디자이너·컬러리스트·편집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