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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교통상황 관심↑…교통사고 사상자 어린이 비율 높아



추석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르면서 1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귀성·귀경객들은 교통상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질수록 사고 발생도 증가하며 사상자의 연령대는 어린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시 사상자 분포에서 어린이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추석 연휴 기간 1만83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3만107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1.4배가량 높았으며, 운전석에 비해 뒷좌석의 사상자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뒷좌석 사상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2.9%로 운전석(97.3%) 및 조수석(93.8%)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뒷좌석 아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 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11.3건)에 비해 일평균 13.1건으로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운전을 앞둔 귀성객은 졸음, 음주 및 과속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찰은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추석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정체 구간에 인력을 배치하고 헬기까지 동원해 교통관리를 벌일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김종갑 센터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긴 연휴 기간에 안전한 귀성 계획을 세우고 위험 시간대를 피해 여유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내 가족의 안전을 생각해 방어운전에 집중하고 뒷좌석에 탑승한 아이들에게도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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